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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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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에 넘어가는 것은 패배다발타자르그라시안/생존 2020. 8. 29. 09:16
솔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활동하는 사람을 주의하라. 그가 당신을 방심하게 해 놓고 당신에게서 무언가를 훔쳐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의도하는 바를 얻기 위해 자신의 의도를 숨긴다. 시의 적절할 때 부담 없이 나타나기 위해서 진짜 의도는 뒤에 숨겨 두는데, 그 의도는 당신의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서도 과녁에 가서 박히는 탄환이 된다. 경고하건대 남들이 깨어 있을 때 졸지 말아라! 간교함을 주의하여 보고 숨은 목적을 위하여 내놓는 핑계들을 간파하라. 주변 환경을 고려하고 당신이 양보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라. 출처를 참작하고 당신이 인정하고 있는 범위를 제한하라. 그리고 이런 상태에 대해서 당신이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을 그가 알도록 만들어라. 속임수에 넘어가는 것은 패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