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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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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명언/명사 2024. 10. 23. 22:30
교훈이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것인지 나는그때 알았다. 인생은 학교가 아니다. 반복되는 시험도 아니다.내 왼손은 으스러져버렸고, 그게 끝이었다 배울 것도 반성할 것도 없었다. 어떤 의미도 없었다. 다시 그런. -노랑무늬영원- "약한 마음 먹지 마! 어차피 네가 지고 갈 수 없는 짐이야..아무도 너를 비난하지 않아. 이만큼 버티는 것도 잘하고 있는 거야!" -한강, '채식주의자' 中-몸이 죽으면 혼은 어디로 갈까, 문득 너는 생각한다. 얼마나 오래 자기 몸 곁에 머물러 있을까. 산 사람이 죽은 사람을 들여다볼 때, 혼도 곁에서 함께 제 얼굴을 들여다보진 않을까. 강당을 나서기 직전에 너는 뒤돌아본다. 혼들은 어디에도 없다. 침묵하며 누워 있는 사람들과 지독한 시취뿐이다. - 한강의 《소년이 온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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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명언/명사 2024. 10. 21. 11:50
우리의 조국이란 우리의 마음이 묶여 있는 곳이다.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며 그 세계는 책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