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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무게를 신중히 재라발타자르그라시안/교훈과 경계의 말 2020. 12. 14. 10:35반응형
서로 상반된 목적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는 불꽃이 튄다.
논쟁의 열기 속에서 이성은 작용하지 않고 끌 수 없는 불길 같은 위험이 도사린다.
그 분노의 반만 가지고도 평생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에게 줄 수 있다.
간교한 사람들은 당신의 입장과 생각을 알기 위해서 일부러 당신에게 반대 의견을 낸다.
이런 교활한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확고한 자제력을 가져야 하는데 특히 논쟁의 속도가 점점 빨라질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자제력을 가지고 있으면 되돌이킬 수 없는 말을 하지 않게 된다.
위험을 아는 사람이 조심스럽게 전진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홧김에 내뱉는 말은 자제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내며, 가볍게 던진 말도 그 말을 새겨듣는 사람에게는 아주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그라시안의 지혜 中 P.133 김미경 옮김반응형'발타자르그라시안 > 교훈과 경계의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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