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이 크면 공정한 싸움은 힘들다발타자르그라시안/친구와 경쟁자 그리고 적 2020. 11. 14. 17:58반응형
판이 크면 공정하게 싸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야심 만만한 경쟁자가 없는 한 교전 중인 적이라 할지라도 평상시에는 명예와 평화 속에 사는 서로 똑같은 사람들에 불과하다.
경쟁은 예의 범절 속에 감추어진 결함을 들춰낸다.
적보다 드러나 보이려는 모든 노력은 자기 자신의 평판에만 손상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적을 약화시키기 위해서는 적을 왜소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야만 한다.
경쟁의 열기 때문에 오래전에 잊혔던 사적인 문제들이 되살아나고 오래전에 사라 졌던 악취도 다시 풍기게 되며 오래전에 잊어버렸던 스캔들도 다시 생각나게 된다.
경쟁이 심해지면 사기꾼으로 모습을 바꾸고 경쟁에 이기려고 도리에 벗어난 갖은 일을 다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칼을 뽑기 전에 많은 심사 숙고를 해야 한다.
전쟁에 한 발을 내딛기 전에 그 전쟁이 어떻게 끝날 것인가를 미리 예측해 보아야 한다.
그라시안의 지혜 中 P.109 김미경 옮김반응형'발타자르그라시안 > 친구와 경쟁자 그리고 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 자리를 노리는 사람을 경계하고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남겨 두어라 (0) 2020.11.24 친구는 누구든 당신의 삶에 도움이 된다 (0) 2020.11.23 논쟁의 기술은 다른 사람을 혼란에 빠뜨리는데 있다. (0) 2020.11.22 성공적인 면접 방법을 알아라 (0) 2020.11.13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0)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