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경계하는 사람에게는 위험이 없다

 

올바른 길에 빛을 비추기 위해서 모든 삶에는 끊임없는 사고가 필요하다. 확실한 성공과 자유를 보장해 주는 것은 심사숙고와 선견지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성숙된 고찰로 운명이 가져올 수 있는 가장 나쁜 결과를 예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길이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법이며, 미리 경계하는 사람에게는 위험이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행동을 먼저 하고 생각을 나중에 하는데,  이것은 뒤따를 결과보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변명을 더 많이 염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라시안의 지혜 p.28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