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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_이도훈 환하게 핀 목련은 몸살이다. 환절기 고열 같은 것, 아랫목을 뒤집어쓴 불타는 체온이다. 가난했던 날 오후 같은 환한 꽃이 왠지 나는 좋다. 햇살만 검게 그을려갔다. 봄날이 화사한 것은 마당 한켠에 불 지피는 아궁이 같은 목련나무가 있고 빈 솥이 끓여내는 맹물 같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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