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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중
    카테고리 없음 2017. 1. 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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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 작 스 런 빈 자 리 더 이 상
    당 연 한 건 없 었 다


    우리는 종종
    익숙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늘 우리곁에
    영원히 있을 거라고
    착각하기 때문이지요.

    그 자리에 있는 걸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다 보니,

    때로는
    함부로 대하거나
    무시하기도 합니다.

    내가 편안하고 자유롭게
    웃을 수 있는 이유가
    다 익숙한 것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이라는 걸
    까마득히 모릅니다.

    다 자기가
    잘 나서 그런 줄 압니다.

    그러다가
    그 익숙한 것들이
    하나둘 사라지면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따사로운 햇살의
    고마움을 모르다가

    장마가 지겹도록 지속되면
    바람 한 점의 시원함을
    간절히 그리워하듯,

    늘 사라진 후에야
    그 빈자리를 느끼게 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익숙함에 젖어
    그 소중함을 알지 못했습니다.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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