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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최보기 보라 저 산 깎아지른 절벽 바위를 안고 선 소나무 굽히더라도 꺾이지 않았고 꺾이더라도 굴복하지 않았다 정상에 이르지 않을지언정 비굴함으로 구求함은 없었다 천년을 버텨낸 저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