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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전쟁, 김부희 말귀도 못 알아듣는다고 구시렁구시렁 팔십 삼세 엄마 십 원짜리 고스톱 치다 늦게라도 오면 허구한 날 늦는다며 구시렁구시렁 구십 세 아버지 투덕투덕 육십 년 그 다툼, 아흔 넘어 백 살 넘어 그 너머까지 맨날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