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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인상의 여지를 남겨 두라발타자르그라시안/교훈과 경계의 말 2021. 1. 7. 05:59반응형
어떤 사람들은 첫인상으로 쉽게 사람을 판단한다.
처음 들었던 이이기를 가지고 나름대로 상대방에 대한 생각을 짜 맞추게 되는데 이는 대부분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되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에 대해서 처음 본 느낌과 기대감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해서 이제는 더 이상 알 것이 없다고 결론짓지는 말아야 한다.
순진해서인지 아니면 고집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쁘건 좋건 처음 담았던 포도주의 향기를 간직한 새 포도주통 같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단순함이 알려지면 그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왜냐하면 남들의 악의에 대항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상황에서 두 번째 인상의 여지를 남겨두라.
당신의 판단이 지나치게 감정에 의존하지 않도록 억제하면서 두 번째 나아가 세 번째 소식이 들어올 자리를 마련해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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