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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읽는 여자는 어디에 있나 양광모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시집을 가겠지만 여자라도 누구나 한 번쯤 시집을 읽지는 않겠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시집살이라 말하지만 그보다 더 힘든 일 시집 살 이 되는 거라네 그렇지만 아직은 가슴 뛰는 여자들이여, 변치 않는 젊음을 간직하고 싶다면 기억하여라 시집을 가면 주부가 되지만 시집을 읽으면 소녀가 된다네 -3집 '그대 가슴에 별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