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증 취득방법/건축기계설비기술사

105회 면접시험 합격(최종합격)

최교수 2017. 2. 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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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후기가 늦었습니다.


105회 면접시험을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공부에 계기가 된것은 어렵게 입사한 회사에서 부서가 없어지는 바람에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을 정리하는 기준이 자격증과 학력이였고 업무에 실력은 상관이 없었습니다. 당시 많은 상처를 받아서 기술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얼마 안되어 이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직한 첫해에는 책을 가지고만 다니고 공부를 못했습니다. 술마시고 어울리고 적응하고 하느라 못했는데 정말 열심히 공부한 것은 2012년 부터 였습니다. 


2012년 첫 기술사 시험을 응시한 결과 37점이 나왔습니다. 모두다 포기하라는 말을 하였고 많은 낙담이 있었지만 재응시한 결과 54점까지 점수가 상승하였습니다.


이때까지도 공부는 거의 눈으로만 하고 책을 읽는 수준으로 하였습니다. 정확한 답을 달기가 어려웠습니다. 2012년 3회차에 59점을 맞고 1점차이로 낙방을 하였고 그 결과에 의해 자만을 하여 수험기간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1점차이가 저를 이렇게 길게 기술사 시험에 매달리게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절대로 자만하지 마십시요


2013년 첫시험은 아는게 많이 나와서 쉽게 합격하리라 예상했는데 54점이 나왔습니다. 공부기간도 길고 공부도 많이 했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이때부터 긴장을 하기 시작하여 공부를 쓰는공부로 바꾸었습니다. 그결과 2013년 2회차 59점, 3회차 64점으로 1차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 34살에 합격을 하다보니 주위에 면접에 대해 조언을 구할 사람이나 선배들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력이 가장 부족했습니다. 면접을 5번까지 보고나서 69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공부방법에 대해


1. 일단 전 눈으로 다독했습니다. 방대한 양을 공부하려면 전체적인 틀을 봐야하기 때문에 눈으로 다독을 하였는데 이때 목차부터 암기를 하였습니다.


항목이 나오면 가장 큰 항목부터 형광펜으로 마킹하면서 쭉 읽어 갔습니다. 제 경우 기본서를 30회 이상 보았습니다. 페이지수는 1000페이지가 넘구요. 페이지에 날짜와 읽는데 걸리는 기간을 적어 놓고 분석하면서 읽어 나갔습니다.


2. A3용지에 서브노트를 110문제 정리하여 축소복사하여 나름에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3. 1교시 용어문제는 생각날때마다 적어보아서 확실하에 정리하였습니다.

 

4. 기본서를 20회 이상 읽었더니 1000페이지를 읽는데 3시간 정도면 충분하였습니다. 다른 책들도 참고로 해서 보았는데 1일 정도면 읽고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5. 읽고 정리하고 하는데 볼펜과 형광펜을 200자루 이상 사용한 것 같습니다.



합격 그후

1. 온실가스 부분에 대한민국에서 뽑는 120명에 들어서 10월 달에 회계사, 기술사, 박사들이 겨루는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2. 모 1군 건설회사 과장자리로 채용재의가 들어왔습니다. 


3. 여기저기 겸임교수 제의가 많이 들어옵니다.


4. 모 업체에서 건물에너지관리 컨설팅 프리랜서로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기술사는 기사, 산업기사보다는 많이 어렵고 힘든 시험이였지만 그만한 대가가 있는 시험입니다. 저도 기능사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성장할수 있었고 시작은 보일러취급기능사 입니다.


제 글을 검색하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노력하면 할수가 있고 시설관리 분야도 진출할 분야가 많다고 여겨집니다.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기술사 따기 전에 자격증은

보일러취급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공조냉동산업기사, 소방설비기사(기계), 소방설비기사(전기)가 있습니다.


교육을 통한 수료증은 제외하였습니다.


앞으로 목표는

에너지와 관련된 자격은 모두 취득하고 싶고 온실가스, 건물에너지관리 분야에 권위자가 되고 싶습니다.



2015. 8. 11. 최재영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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