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셴린 고전 148구

20. 歲寒 然後知松柏之後凋也(세한 연후지송백지후조야)[論語]

최교수 2025. 5. 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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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寒 然後知松柏之後凋也(세한 연후지송백지후조야)[論語]


한자와 음

  • 歲(세) : 해, 세월
  • 寒(한) : 춥다
  • 然後(연후) : 그런 뒤에, 그제야
  • 知(지) : 알다
  • 松柏(송백) : 소나무와 잣나무
  • 之(지) : ~의
  • 後(후) : 뒤, 나중
  • 凋(조) : 시들다, 마르다
  • 也(야) : ~이다(단정, 감탄)

구절별 음독

  • 歲寒 : 세한
  • 然後知 : 연후지
  • 松柏之後凋也 : 송백지후조야

중국어 병음

suì hán, rán hòu zhī sōng bǎi zhī hòu diāo yě


뜻풀이

  • 날이 추워진 뒤에야
  •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설

이 구절은 《논어(論語)》에 나오는 말로,

추운 겨울이 되어야 비로소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들보다 늦게 시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야

진정한 인물과 의리, 절개가 드러난다는 의미입니다.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사람의 진가와

진정한 우정, 인격은 시련을 겪을 때 비로소 알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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